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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지방간이란?

지방간은 말 그대로 간에 지방질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며, 간 무게의 5%이상(약 1.5kg)의 지방이 쌓이면 지방간으로 진단됩니다.
간접적인 방법으로 복부초음파나 CT, MRI 등의 영상검사나 조직검사를 통해 지방의 축적 정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간질환 변화단계

지방간의 원인과 증상

지방간의 주 원인은 음주와 비만이며, 혈중 지방질의 농도가 높은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에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지방간 환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피로감이나 오른쪽 상복부에 불쾌감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형 당뇨병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은 지방을 간에 저장시키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당뇨도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의 치료와 예방

지방간에는 식이요법 및 운동을 통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총 열량은 줄이고 단백질과 야채가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합니다.
비만한 지방간 환자들은 운동과 절식을 통하여 꾸준히 체중 조절을 함으로써 치료가 되며,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술 마시는 것을 중단하면 지방간이 좋아집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 약물, 혹은 인슐린을 이용하여 당뇨병을 조절하면 간에 침착된 지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간염이란?

간염은 간세포 및 간 조직의 염증을 의미합니다.

A형 간염

원인과 증상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평균 28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 증상이 발현됩니다.
A형 감염은 주된 감염 경로는 대변에서 경구로의 감염입니다.
개인적 접촉, 밀집 지역, 유아원, 해외여행, HAV에 오염된 물, 음식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증상으로는 감기 몸살 증세와 같이 열이 나거나, 식욕이 감소하고, 구역질 및 구토, 전신적인 쇠약감, 복통, 설사 등이 있습니다.
드물게는 소변 색깔이 진해지거나 황달,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치료와 예방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치는 않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이환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2회 접종으로 평생 예방이 가능합니다.)
백신 접종으로 이환율을 낮출 수 있고 최종적으로 박멸할 수 있습니다.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식수원의 철저한 보호, 식품 및 식품 취급자의 관리와 위생 교육, 끊인 물 마시기, 화장실에서 손 씻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B형 간염

원인과 증상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혈액이나 혈청을 통해 전파됩니다.
B형 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간경변증 및 간세포 암종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조기 치료와 추적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 B형 간염이라고 합니다.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입맛이 없어지고 구역, 구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근육통 및 미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변의 색깔이 진해지거나, 심할 경우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와 예방

간염 상태에 따라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인터페론, 라미부딘, 아데포비어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비활동성 B형 간염 보균자일 경우에는 당장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한 것은 아니나, 3-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시행하면서 바이러스의 활동성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B형 간염 백신 3회 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접종 후 체내에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B형 간염이 있는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는 경우 반드시 B형 간염 백신과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 받아 아기가 B형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합니다.

C형 간염

원인과 증상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의 염증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마약 주사, 수혈, 혈액 투석, 키스, 성 접촉, 칫솔, 문신, 비위생적인 침술 행위 등에 의한 전염이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C형 간염이라고 합니다.

치료와 예방

환자 상태에 따라 페그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이용한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C형 간염 신약들이 개발되어 99% 완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치료 비용이 비싸고 현재까지 C형 간염에 대한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면도기, 칫솔, 목욕 수건, 담배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하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야 합니다.

간경변증이란?

말랑말랑했던 간이 돌덩이와 같은 딱딱한 간으로 변화되어 원래의 간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질병입니다.

간세포 손상의 원인

술(알코올)
  • 술의 독성물질은 간조직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한다.
  • 손상된 간은 지방산을 분해하지 못해 간기능이 더욱 나빠진다
만성간염
  • 간염바이러스는 간세포에 염증을 만들고 조직을 손상시키고 파괴시킨다.
  • 만성 C형 간염의 5~20%, 만성 B형 간염의 5~10%는 간경변으로 발전한다.
자가면역질환
  • 자가면역성 간염은 말 그대로 자신이 자기세포를 공격함으로써 간조직을 망가뜨린다.
  • 원인질환: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류마티스관절염, 쇼그렌씨병, 사구체신염, 용혈성 빈혈 등
비알코올성 지방간
  • 알코올성 지방간과 유사하나 술을 많이 안 먹어도 생기며, 비만과 지방과다섭취가 원인이다.
  • 당뇨환자의 50%, 비만환자의 75%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한다.
혈색소침착층 및 철분과다
  • 몸 전체에 철이 과다하게 침착하면 간경변증이 유발된다.
기타 질환
  • 유전성질환: 윌슨씨병, 글리코겐축적질환, 낭포성 섬유증 등
  • 희소원인질환: 기생충(주혈흡충증), 소장우회수술, 약물, 화학물질 등

간경변증의 합병증

황달, 복수,만성피로 간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하다.
부종 발과 다리가 손으로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갈 정도로 부종이 생긴다.
간성혼수 간에서 단백질의 암모니아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뇌에 나쁜 영향을 끼쳐 수면장애, 판단능력 장애가 나타나다 혼수에 빠질 수 있다.
정맥류출혈 간이 딱딱하게 굳으면 피가 순환하지 못해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정맥류가 생길 수 있고 심각한 경우 간성혼수와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간견병증의 치료와 예방

치료의 목표는 증상의 진행 및 그로 인한 간기능의 저하를 최대한 늦추는 데 있습니다.
간경변증의 원인에 따라 페그인터페론(Peginterferon)이나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은 B형 간염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C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과도한 음주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이란?

주로 만성적인 음주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간질환을 알코올성 간질환이라고 하며, 크게 알코올성 간질환은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으로 나뉩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원인과 증상

알코올성 간질환의 원인으로 과도한 음주, 간염 바이러스 동반, 영양 결핍,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량의 기준은 개인별로 유전적인 특징,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매일 80g 이상의 알코올을 10년 이상 섭취를 하는 경우에 간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대부분 무증상
알코올성 간염경미한 발열, 간비대, 황달, 식욕감퇴
알코올성 간경변복수, 식도 출혈, 간성혼수

알코올성 간질환의 치료와 예방법

알코올성 간질환의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금주이며, 만성적인 음주로 인한 영양 결핍을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처럼 위험한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이나 폭주를 피하고, 매일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득이 술을 마실 경우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고, 안주를 꼭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신 후에는 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음 음주까지 간격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