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위염의 증상

급성 위염	만성 위염
명치에 가벼운 통증, 구역, 구토, 속쓰림 등 호소	특징적인 증상은 없음. 많은 만성 위염 환자들이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므로 임상적으로는 비궤양성 소화불량과 혼용해서 사용되는 경우도 많음 - 소화불량(dyspepsia) 상복부의 동통 또는 식후 심와부 그득함, 복부팽만감, 조기 포만감, 메슥거림, 속쓰림, 트림, 역류증상 등을 포함하는 거북함 또는 불쾌감 - 비궤양성 소화불량 비궤양성 소화불량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위내시경 검사에서 궤양이나 기타 이상소견이 없을 때

위염의 치료

위염의 치료는 원인과 염증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이 없는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	대개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위산 억제제, 위장 점막 보호제가 주로 투여되며, 흡연, 음주,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 등은 위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금하도록 합니다.
위염과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 균이 감염된 환자는 위암 발생률이 2~3배 높기 때문에,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를 과거보다 더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현재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헬리코박터 검사법

• 01 CLO 검사: 내시경 시행시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본원에서는 위 2곳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02 UBT 검사 : 내시경이 필요없는 비침습적인 호기 검사로, 본원에서는 UBT test 기를 보유하고 있어 20분만에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균치료 약제 사용시 위음성이 나올 수 있어 치료 종료 후 4주 경과 후에 시행하여 제균여부를 확인합니다.

위궤양의 원인

점막에 대한 공격 인자와 방어 인자 간의 부조화에 기인하여 발생합니다.
불균형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균의 감염, 진통제 복용, 흡연 등이 있습니다.

위궤양의 증상

• 점막이 헐어버리면 위나 십이지장이 위산의 공격을 받게 되므로 오목가슴 쪽이 몹시 아프며 쓰린 증상으로 고생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음식을 먹고 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 신트림이나 헛배가 부를 수 있고 출혈로 인해 변이 자장면 색깔로 나오거나 선홍색 피가 섞인 구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 심하면 위나 십이지장에 구멍(천공)이 생겨 내용물이 밖으로 빠져나가 복막염이 되는데 이러한 경우 생명에 지장이 있으므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 궤양이 유문부 (십이지장으로 음식이 내려가는 출구) 에 여러 번 재발하면 딱딱한 흉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위강이 팽창하지 못하면 구토와 복통 및 헛구역질이 생기고 배가 팽만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음 증상이 있다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 01갑자기 복통이 심해질 경우에는 위나 십이지장에 구멍(천공)이 났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며 천공인 경우에는 응급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 02피를 토했다던가, 흑갈색의 변을 본 경우는 궤양에 출혈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수혈을 받으며 경과를 관찰해야 하고 출혈이 멎지 않으면 내시경으로 지혈을 시도합니다. 출혈이 계속되면 응급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위궤양의 치료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나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위산분비억제제가 사용되며 헬리코박터 세균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같이 쓰게 됩니다.
항생제를 쓰는 기간은 보통 1~2주일이나 전체 치료 기간은 통상 2~3 개월 소요됩니다.

위암의 원인

위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위험 요인들

• 소금물에 절이거나, 염장, 훈제 식품의 많은 섭취
• 음주와 흡연
• 위염과 같은 만성적인 위질환의 과거력
• 위 수술을 받은 과거력
• 위암을 진단받은 가족력

위암의 증상 및 치료

암에 의한 특이한 증상은 없으며 암이 진행함에 따라 상복부 불쾌감, 팽만감, 동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과 함께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 등의 진행성 전신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기위암의 경우 내시경적 점막절제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진행성 위암의 경우 수술 (위부분절제술 또는 위전절제술) 과 보조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시행합니다.